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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6/10 (3)
새우버거의 개발 블로그

2025.06.02.(월)드디어 퇴원하는 날!!😂 어김없이 전화 소리에 깨고, 바로 아침을 먹었다. 소고기 죽이라서 절반은 먹었다. 8시에 간호사님이 들어오셔서 방사선 수치를 재고 가셨다. 퇴원 기준 방사선 수치는 70인데 18로 나온다고 하셨고, 이제 피 검사랑 영상 검사를 마친 후, 퇴원 수속을 하면 끝이었다. 야호!! 8시 반쯤 간호사님이 채혈하러 오셨는데 3일 만에 사람과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이라서 너무 반가웠다. 흑흑.. 병실에서 환복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핵의학과에서 금방 연락이 와서 영상 검사 찍으러 내려갔다. 찍고 돌아오니 9시 반.. 엄마랑 오빠가 마침 도착해서 눈물겨운 재회를 했다. ㅠㅠ 딱 알맞게 진료비 계산도 끝나서 퇴원 수속도 후다닥 하고 오니 간호사님이 퇴원 후 주의사항 설명을 ..

2025.06.01.(일)임파선 전이 진단 받은 것이 2월이었는데 벌써 6월이다. 시간이 참 빠르구나.. 아침 밥으로 누룽지가 나와서 처음엔 아자뵹하고 먹다가 또 울렁거려서 다 남겼다.😭 너무 배고파서 파인애플 남은 것 다 먹었다. 오빠랑 엄마랑 아침에 영상통화를 했다. 오랜만에 얼굴 봐서 너무 좋았고, 집에 얼른 가고 싶었다. 엉엉😭😭😭 우리 엄마랑 잘 지내는 오빠에게도 너무 고마웠다. 오빠 얼굴 보니 방사선 더 많이 빼서 집갈려고 물 열심히 마셨다. 포켓스탑은 없어도 포켓몬고도 열심히 했다. 나혼자 있는 병실 안에 쉐이미가 있는 것이 기특했다. ㅋㅋ 점심도 어김없이 거의 남기고, 키위를 먹었다. 계속 과일로 속을 채우니 좀 쓰리고, 허기져서 힘이 없었다.🥲 그래도 하루 8천 걸음 채우고 싶..

2025.05.31.(토)오전 7시에 식전/식후 약을 전실에 두고 오셨다는 전화를 해주셨다. 병원 전화기는 우렁차게 울려서 바로 잠이 달아났다. 확실히 일어나자마자 침샘 부근이 부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속도 울렁거렸다.🥲 아침으로 단호박죽과 가지 나물이 나왔는데 나물 냄새가 너무 역해서 호박죽 몇 숟가락 먹다가 바로 버렸다.😭😭 집에서 가져온 파인애플 아니었음 쫄쫄 굶었을듯.. 유일하게 병실에 들어올 수 있는 녀석.. 좀 친해졌더니 선물도 가져온다. 동백 호수공원이 눈앞에 보이는데도 여기 병실은 포켓스탑이 하나도 안잡혀서 슬펐다. 밥 먹고 나면 몸을 좀 움직여주려고, 제자리 걸음 하면서 TV를 봤다. 속 울렁거리고 피곤한 것 말고는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피곤한 것도 밥먹고 약 먹으면 낮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