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월)벌써 퇴원이다. 새벽에 인후통 때문에 거의 통잠을 못자서 피곤한 상태로 아침을 시작했다. 오늘도 어제처럼 아침 밥을 거의 남겼다. 흑흑.. 오전 8시에 교수님이 오셔서 오늘 퇴원할 것이고, 다음주에 교수님 외래 진료와 함께 핵의학과 외래 진료도 예약되어 있다고 알려주셨다. 목이 심하게 부은 걸 보시고, 이건 얼음 찜질을 많이 해줘야 한다며 병원보다 집에서 쉬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하셨고, 나도 동의했다. 그다음 어떤 선생님이 오셔서 배액관을 빼주시고, 드레싱해주셨다. 오른쪽 어깨에서부터 무언가 쑤욱 나오는 느낌이라 윽.. 다신 느끼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다. 11시 퇴원이고, 퇴원 절차는 퇴원 지시 -> 진료비 심사 -> 진료비 정산 -> 퇴원 차례로 진행된다. 진료비 심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