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암/임파선 전이부터 수술까지

두번째 써보는 입원 준비물

새우버거♬ 2025. 3. 20. 16:12

2025.03.12.(수)

입원 전날이 남편 생일이었다. (흑) 생일날 밤 이제 입원 준비를 했다. 남편이 상주 보호자로 24시간 있을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남편에게 필요한 물품이었지만 환자 입장에서 정말 필요했던 것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특이점 : 용인 세브란스 1인실 이용함

 

준비물 왜 필요한가 비고
목베개 병원 침대가 딱딱하고, 각도 조절을 할 수 있어서 앉아 있을 때 목베개가 있으면 편하다.  
텀블러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찬물을 많이 마셔줘야 한다. 보냉 기능이 있으면 진짜 좋다.
일회용 꺾이는 빨대 수술 후 목, 어깨 근육 경직 때문에 잘 숙이지 못한다. 위생을 위해서 일회용 빨대가 있으면 물 마실 때 정말 좋다.  
편한 신발 미끄러운 신발 신고 오지 말라고 해서 난 크록스를 신었다. 상주 보호자용 슬리퍼도 센스있게 챙기기
아이스팩 2개 이상 인후통에는 아이스팩이 최고였다.. 번갈아가며 사용하기 위해 2개 이상 병원에 요청하면 1개 대여해주긴 한다.
다이소에서 스카프 아이스팩 샀는데 진짜 요긴했다.
스카프, 조끼 1층에서 산책할 때, 수술 부위를 가리기 위해  
이어폰 1인실이면 크게 필요 없지만 다인실이면 줄있는 이어폰 필수  
칫솔, 치약, 샴푸 등 본인, 상주 보호자용 칫솔 치약과 샴푸, 수건 등 샤워 용품 챙기기  
그외 물품 노트북, 다이어리 등 시간 보내기 좋은 물건들  
상주 보호자용 병원에서 제공하는 이불, 베개는 많이 불편해서 따로 챙기면 좋다. 내 베개도 챙길걸..
잠자기 너무 불편했다. ㅠㅠ

 

빨간 글씨는 무조건 필수필수 준비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