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암/임파선 전이부터 수술까지

벌써 퇴원

새우버거♬ 2025. 3. 22. 14:16

2025.03.17.(월)

벌써 퇴원이다. 새벽에 인후통 때문에 거의 통잠을 못자서 피곤한 상태로 아침을 시작했다. 오늘도 어제처럼 아침 밥을 거의 남겼다. 흑흑.. 오전 8시에 교수님이 오셔서 오늘 퇴원할 것이고, 다음주에 교수님 외래 진료와 함께 핵의학과 외래 진료도 예약되어 있다고 알려주셨다. 목이 심하게 부은 걸 보시고, 이건 얼음 찜질을 많이 해줘야 한다며 병원보다 집에서 쉬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하셨고, 나도 동의했다. 그다음 어떤 선생님이 오셔서 배액관을 빼주시고, 드레싱해주셨다. 오른쪽 어깨에서부터 무언가 쑤욱 나오는 느낌이라 윽.. 다신 느끼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다.

 

11시 퇴원이고, 퇴원 절차는 퇴원 지시 -> 진료비 심사 -> 진료비 정산 -> 퇴원 차례로 진행된다. 진료비 심사가 8시 40분쯤 시작되어서 슬슬 짐을 챙겼다. 1시간 후 진료비가 나왔고, 1층 원무과에 가서 결제를 하고 다시 올라왔다. 몇분 기다리고 나니 간호사님이 퇴원 후 복용할 약을 챙겨주시고, 이제 퇴원해도 된다고 하셨다. 야호!

마지막 병원 밥, 퇴원, 엄청 부은 목

 

엄마가 내 퇴원 소식에 휴가를 쓰셔서 차를 끌고 마중나오셨다. 흑흑 여전히 목이 부어서 대화를 할 순 없었지만 같이 롯데마트에 가서 무지방식을 위한 식재료 장보기도 하고, 우리집에서 닭가슴살죽도 해주셨다. 점심을 먹고나서 오늘 새벽에 같이 잠을 못잔 남편과 낮잠 2시간 때리고, 또 엄마가 차려주시는 저녁을 먹었다. 😭

무지방식 대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