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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버거 일상

2023년 회고

by 새우버거♬ 2023. 12. 31.

2023년은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특별한 해였다.

엄마와 호캉스와 양양 여행도 다녀왔고, 안성으로 이사가면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안성으로 이사가면서 오빠와 결혼 준비 속도를 높였다. 신혼집을 구했고, 가전/가구를 알아보느라 주말마다 바빴다.

회사에서도 올해는 롤이 바뀌면서 책임감 있게 일하기 위해 더 바빴다. 점점 오피스 출근으로 바뀌면서 팀원들과 더 친밀해지고, 회사에 적응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겨울 ☃️

<경주 여행> <대전 여행> <양양 여행> <MMA> <레벨업>

2022년 겨울에는 여행을 많이 다녀왔다.

2023년 생일을 앞두고, 코로나에 걸려 많이 아팠었다. 격리 기간이 끝나자마자 생일이었기 때문에 생일 기념 경주 여행을 다녀왔다. 오빠와 처음으로 가는 2박 3일 경주 여행 굉장히 만족했었다.

크리스마스에는 1박 2일 대전 여행을 다녀왔다. 엄청 추운 날씨인데 야외 족욕도 하고, 온천이 있는 호텔에서 뜨뜻하게 몸도 지지고, 성심당 보일 때마다 들러서 빵도 많이 먹었다.

연말에는 엄마와 대만에 간 친오빠 마중나가러 양양 여행을 다녀왔다. 가는 길에 양떼 목장도 보고, 엄마와 숙소에서 '헤어질 결심' 도 봤다. 일 때문에 많이 지쳤던 때인데 엄마와 시간을 보내니 많이 힐링이 되었었다.

 


 

봄 🌸

<프러포즈> <안성> <운전 면허> <PT> <호캉스>

엄마가 일을 쉬시면서 안성에 있는 전원주택으로 (갑작스럽게) 이사를 가게 되었다. 오빠와 면허 학원을 다니고 있었고, 다행히 면허를 바로 따게 되어서 중고차도 바로 엄마가 사주셨다. 안성으로 가게 되면서 오빠와 주말마다 부동산을 다니면서 신혼집 후보를 추렸다.

봄에는 PT도 등록해서 무려 24회나 다녔다. 결과적으로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헬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되었다.

오빠 생일 기념으로 회사에서 당첨된 코엑스 인티컨티넨탈 호텔도 다녀왔다. 처음으로 호텔 라운지에서 식사도 하고, 즐거운 소비 경험을 하였다.

친한 친구가 결혼을 해서 부케를 받아 전날 판교 호텔에서 오빠랑 보냈는데 오빠가 프러포즈를 했다. 예쁜 팔찌와 편지를 준비해줘서 너무 행복했다.

 


 

여름 🍉

<안성 라이프> <부동산 계약> <안 뚜벅이 데이트>

안성으로 가면서 전원 생활을 즐겼다. 낮에는 재택근무 하고, 저녁에는 차 타고 근처 카페도 다녀오고, 엄마와 시간을 많이 보냈다.

오빠와 주말마다 자동차로 보게 되니 판교, 경기도 근교에서 데이트를 많이 하게 되었다.

거리가 멀어지니 얼른 신혼집을 알아 보게 되었고, 여러 고민 끝에 현재 신혼집을 계약하였다. 인테리어, 대출, 가전, 가구를 알아보느라 많이 바빴던 기간이다.

 

 


 

가을 🍁

<결혼> <에버랜드 푸바오> <패밀리 데이> <윙스팬>

9월 1일, 신혼집 이사와 동시에 오빠와 혼인신고를 해서 부부가 되었다. 👰🏻🤵🏻

같이 살면서 직접 요리해먹는 재미와 주말/평일 시간이 될 때마다 어디 놀러 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푸바오에 한창 빠졌을 때, 휴가 내고 에버랜드로 가서 재밌게 놀고, 회사에서 가족 행사를 개최해서 당당하게 남편인 오빠와 함께 가서 재밌게 놀고 왔다.

 


 

다시 겨울 ☃️

<생일> <충주 여행> <연말 파티>

생일에는 엄마 보러 안성을 다녀왔다. 결혼 하고 나서는 엄마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 것 같다.

11월은 야근을 정말 많이 했기 때문에 오빠와 시간을 많이 못보낸 것이 아쉬웠다.

12월 회사에서 충주 펜션이 당첨되어서 오빠와 충주 여행을 다녀왔다. 2023년 첫 여행이었기 때문에 정말 많이 기대했었다.

연말이라 회사에서 오프라인 송년회를 진행했다. 파트 사람들 모두 모여 노니 정말 재밌었다.  

 


 

2023년을 돌이켜 보니 오빠, 가족, 회사 사람들과 관계를 더 형성하고, 여행/파티/데이트.. 재밌는 시간을 많이 보냈었다.

특히 올해는 회사에서 휴가를 적게 쓰고, 야근을 많이 했던 해였다. 2023년 첫 여행을 12월에 간 것을 보면 올해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많이 바빴던 것 같다. 바쁘기만 하고, 성과가 없었다면 조금 속상했겠지만 오빠와 가족이 되었고, 회사에서도 나의 입지를 더 다지고, 내 업무에 대해 더 애정이 쌓인 것을 생각하면 뿌듯하다.

 

부끄럽게도 올해 개인 공부를 한 기억이 하나도 없다. ㅋㅋㅋ 회고도 적어보니 다 놀았던 이야기..

내년은 30대 첫 발이기도 하니 좀더 생산적으로 살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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