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 3

임파선 전이 진단

2025.02.10.(월)정신없는 주말을 보내고, 세침 검사 결과를 듣는 날이 왔다. 연차를 내고, 미리 병원에 가서 오빠랑 파리바게트에서 아침을 먹었다. 별일 아닐거야 라는 마음과 함께 만약에 전이된 것이 맞다면 앞으로 어쩌지 라는 생각을 계속하며 내 차례를 기다렸다. 항상 밝게 반겨주시던 교수님이 어두운 표정으로 맞아주셔서 결과를 미리 알 수 있었다. 4년동안 쭉 괜찮았는데 오른쪽 임파선에 암세포가 발견되었고, 이를 제거하는 방법은 수술밖에 없다고 하셨다. 4년전처럼 수술 2개월 후,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도 받아야 한다고..  교수님께 설명을 들은 후, 곧바로 맞은편에 있는 방에서 수술 코디네이터 선생님과 수술 일정을 잡았다. 3월 3일 입원, 3월 4일 수술이라 베트남 여행 기간과 겹쳤다. ㅠㅠ 그..

두번째 세침 검사

2025.01.27.(월)오전 11시 세침 검사라서 남편과 아침으로 계란후라이랑 간단하게 먹고, 택시 타고 병원으로 갔다. 4년 전이지만 임파선 세침 검사는 얼마나 아팠는지 기억이 남았기 때문에 내 차례가 되기까지 엄청나게 긴장했다.  내 이름이 호명되고, 검사실로 들어갔다. 얼굴이 왠지 익숙한 영상의학과 교수님이 들어 오셨고, 초음파 검사를 다시 한번 보고, 필요하면 세침 검사를 진행한다고 하셨다. 다른 의사 선생님과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검사하신다고? 선생님 한 분도 들어오셨다.초음파를 보면서 맘속으로 '제발 세침 검사 하지 말아라' 계속 기도했지만.. 문제의 임파선이 혈관 뒤에 있어서 자세를 다시 잡아봐야 한다고 하셔서 거꾸로 누웠다.😞(여기서 여러 사람이 들락날락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오빠가..

심상치 않은 초음파 결과

2025.01.24.(금)올해는 설 연휴가 길었다. 마침 황금 연휴 전 금요일이 정기 검진이었기 때문에 연차를 붙여 쓸 생각에 싱글벙글했다.그동안 결과가 좋았고, 특히 올해 검사는 뭐 할 것도 없이 초음파를 받는 차례였기 때문에 하나의 이벤트라고 생각하고, 오전 검사를 위해 일찍 일어났다. 초음파는 무난하게 받았다. 별다른 말씀이 없었던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같은 날 결과를 들을 것이라서 남편과 갑상선 내분비외과로 향했다.내 차례가 되었고, 항상 밝게 인사해주시던 교수님의 얼굴이 어두웠다. 호르몬 수치, 피 검사는 양호하지만 초음파 결과 오른쪽 임파선이 부어 있다고 하셨다. 컨디션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에 3개월 후에 다시 볼까도 했지만 나는 임신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가장 빠른 가능한 시간에 세침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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