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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암/진단부터 수술까지

폐 CT 촬영

by 새우버거♬ 2021. 1. 26.
2021.01.21.(목)

 

시간돼지

오전에 폐 CT를 촬영했다. CT 촬영 전에 4시간 금식을 해야 하는데 나는 혹시나 해서 12시간 금식을 했더니 배고파 죽을 것 같았다. 수납 먼저 하고, 간호사 슨생님께 갔다. 주의사항 듣고 옷 갈아입고 조영제 투여하기 위해 주사를 놓는다고 했다. 조영제 주사 놓고 나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주사를 꽂고 들어간다니 좀 무서웠다. ㅋㅋ

 

내 차례를 기다리는데 나처럼 주사 놓는거 모르는 애기가 있었는지 엄마 품에서 우는 모습을 봤다. 나도 어린데 너처럼 어린애는 어디가 아파서 온거니 속상했다. 차례가 되고 조영제 놓으면 몸이 뜨거워지고, 메스꺼움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대체 어떤 느낌인지 감이 안 왔다.

 

조영제 주사도 연결하고, CT 통돌이에 눕고 방송에 따라 해달라고 하셨다. 우리 엄마는 들어가는 것 자체가 무섭다고 하셨는데 난 하나도 안 무서웠다.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몇 번을 했는데도 아무렇지 않아서 '나는 안 뜨거운 체질인가?' 생각 들자마자 바로 온몸이 뜨거워졌다. 굉장히 이질적인 느낌에 좀 속이 안 좋아지고, 무서웠다.

 

주사 빼자마자 몸이 솨아아아 진정되었다. 감사합니다 하고 내려오고 밖으로 나와서 주사 빼고 끝났다. 참 신기한 경험이었다.  CT 결과도 일주일 걸린다. 

 

 


 

진료비 (중증 등록)

CT 진단료 및 검사료

진료비 총액 : 439,408원

환자 부담금 : 23,834원

이미 납부한 금액 : 1,800원

납부 금액 : 21,960원

 

총 진료비 : 21,9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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