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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암/진단부터 수술까지

조직검사

by 새우버거♬ 2021. 1. 25.
2021.01.11.(월)

 

감자수프

오후 반차를 쓰고 집 근처 대학병원에서 갑상선 진료와 조직검사를 받았다. 의사 선생님은 내 초음파 CD를 보시고 건강검진 정말 잘 받았다고 몇 번이고 얘기하셨다. 허허.. 아직까지는 이 결절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니 조직검사를 받아보자고 하셨고, 바로 영상의학과로 이동하였다.

 

영상의학과는 대기가 조금 있었다. 갑상선 조직검사는 세침검사로 진행한다는 것을 원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목에 주사를 어떻게 넣어 ㅠㅠ' 생각만 가득했다. 조직 검사하기 전에 갑상선 초음파를 한번 더 했는데 강남 KMI보다 더 구석구석 해주시는 것이 느껴졌다.

 

초음파하시는 도중 의사 선생님께서 갑자기 임파선에도 혹이 보여서 전이 가능성이 있으니 임파선도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하셨고, 이때 '암이 맞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침검사는 갑상선 한번, 임파선 두번 주사를 놨다. 갑상선은 생각보다 안 아팠는데 임파선은 진짜진짜진짜진짜 아팠다.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검사이다..ㅠㅠ 세침검사받고 나서 목 왼쪽이 멍든 건지 고개를 돌리기 힘들었다.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는 말할 때마다 조금 따끔거려서 말도 못 하고, 집 가자마자 뻗었다.

 

 


진료비

영상의학과 검사료 

진료비 총액 : 132,639원

환자 부담금 : 66,322원

납부 금액 : 66,300원

 

갑상선 내분비외과 진찰료 및 검사료

진료비 총액 : 209,953원

환자 부담금 : 104,977원

납부 금액 : 104,900원

 

총 진료비 : 17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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