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9.(금)
전날 출근을 해서 병가/휴직을 알아봤더니 진단서가 필요했다. 수술 전 검사를 받으러 가는 겸 진단서를 받으러 오전 9시 반에 예약을 해서 아침 일찍 병원을 갔다.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의사 선생님이 또 궁금한 거 없냐며 너무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다. 헤헤
수납 후, 원래 목적이었던 수술 전 검사를 받으러 갔다. 검사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흉부엑스레이 네 가지만 하면 되어서 금방 끝날 검사였다. 채혈 금방 하고 소변검사를 하려는데... 준비가 안됐었나 보다. 10분 정도 시도해보다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다른 검사부터 하러 갔다.
심전도 검사는 처음 받아 봤는데 세상 수치스러움을 느꼈다. 흉부 엑스레이까지 척척 금방 하고, 다시 소변검사 도전! 했는데 또 실패해서 정수기 앞에서 물을 끝없이 마셨다. 겨우겨우 마치긴 했는데 오전 10시면 끝났을 검사들이 11시에 끝나서 너무 속상했다. 앞으로는 미리미리 대비를 하고 가야겠다.
진료비
진단서 발급
진료비 총액 : 29,150원
환자 부담금 : 15,708원
납부 금액 : 15,700원
총 진료비 : 15,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