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1.(일)
입원 하루 전날, 엄마랑 캐리어에 가져갈 물건들을 준비했다. 블로그도 찾아보면서 필요할 것 같은 준비물을 챙겼다. 생각보다 필요한 것이 많으므로 참고용으로 적으려고 한다!
## 갑상선 암 입원 준비물 ##
1. 꺾이는 빨대
- 빨대는 물 마실 때, 양치할 때, 약 먹을 때 정말 필요했다. 필수 아이템!
2. 긴 텀블러
- 빨대 꽂으면 딱 맞는 크기의 텀블러면 더욱 좋다. 물을 자주 마시게 될 것이므로 텀블러는 꼭 챙긴다.
3. 마스크
- 꼬로나 필수 준비물
4. 목베개
- 침대 높이고 목 가눌 때 굉장히 편안하다. 병원 베개보다 편할 때가 있어서 가끔은 목베개를 베고 잤다.
5. 보호자용 이불
- 상주 보호자용 이불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꼭 챙겨야 한다. 나는 일주일 입원이라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게 베개, 까는 이불, 덮는 이불 다 가져갔고 후회는 없다!
6. 세면도구
- 샴푸, 폼클렌징, 스킨, 로션, 양치도구 등
7. 드라이기
- 빌려준다는 글을 보긴 했는데 혹시 몰라서 챙겼고, 후회는 없다!
8. 손수건
- 수술받고 산책할 때, 수술 부위 좀 가리기 위해 챙겼다.
9. 패딩 조끼
- 환자복 위에 가볍게 걸칠 조끼, 있으면 좋다.
10. 슬리퍼/실내화
- 편하게 돌아다니기 좋다. 상주 보호자용 슬리퍼도 센스있게 챙기자 (나는 못챙겼다 ㅠ.ㅠ)
11. 멀티탭, 충전기
- 침대까지 충전기가 닿을 수 있도록!
12. 가습기
- 입원실이 많이 건조하다. 목이 건조해져서 새벽에 많이 깼다.
13. 이어폰
- TV 연결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데 나는 결국 1인실을 사용해서 필요하진 않았다.
14. 그 외
- 일주일 입원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태블릿, 책, 다이어리 등 개인 물품.
빨간 글씨는 정말정말정말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은 준비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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