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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목 CT 검사

2025.02.17.(월)오후 4시에 폐 CT를 받아야 해서 또 연차를 쓰고, 병원을 갔다. 4시간 금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쉬면서 금식하는데 이상하게 평소에는 잘 안먹는데 음식을 못먹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조영제를 투여하는 검사면 운전을 하면 안되기 때문에 엄마와 남편과 함께 병원을 갔다. 저번에는 꽤 기다리다가 검사 받은 것 같은데 이번에는 거의 대기 없이 바로 검사를 받았다. 폐 CT 와 목 CT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중간에 조영제가 들어가서 왼쪽 팔에 주사를 꼽고 들어갔다. 이미 한번 받아 봤던 것이라서 조영제의 뜨거워지는 그 느낌을 알기 때문에 더 긴장되었다.  폐 CT를 먼저 받았고, 받는 동안 신호에 따라 숨을 들이키고 내쉬어야 한다. 그 다음 목 CT를 받을 때는 조영제가 투영되고..

진단서 발급과 수술 날짜 변경

2025.02.14.(금)회사에 현재 상태를 말씀드리고, 병가 결재를 올리기 위해서 진단서가 필요했다. 교수님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오전 8시 30분이었어서 아침 일찍 병원을 찾아갔다. 회사 제출용 진단서를 발급받고, 이제 베트남 여행 취소를 위한 항공사 제출용을 요청드리자 교수님이 화들짝 놀래셨다. 여행은 무조건 다녀오는 걸 추천드린다며 수술 날짜를 적어도 3월 14일에는 받게 해줄테니 여행 취소하지 말라고 하셨다. ㅠ-ㅠ 엄청난 감동.. 마침 재택 근무였기 때문에 메신저로 팀장님에게 병가 기간을 말씀드리고, 친구 집들이가 있어 일찍 퇴근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놀아서 처음으로 막차를 놓쳐서 택시 타고 집으로 갔다. 진료비 진료비 총액납부 금액진찰료18,720900제증명 수수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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